송병주
세상의소음이 너무 싫어서 은둔했더니
내 속에서 요동치는 굉음에 더 놀라고 말았다.
세상의 냄새가 너무 싫어서 은둔했더니
내 속에서 배여나온 악취에 눈물을 흘렸다.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의 반대 (4) | 2009.11.11 |
---|---|
소주보다 못한 보혈 (2) | 2009.11.11 |
멈추는 것이 동사가 되는 삶 (4) | 2009.10.29 |
무능한 전능자 (4) | 2009.10.20 |
성숙과 완벽 (12) | 2009.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