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주 목사 (선한청지기교회) 1. 들어가는 말 오늘날 우리 시대의 교회에는 성령론에 대해 극단이 존재한다. 보수적인 교회에서 성령님은 찬밥신세다. 주로 “성령님 자중하세요”하는 무거운 분위기가 있다. 그래서 성령님이 역사하시면 바로 혼난다. “자중하라 그랬지요?” 거의 “허락받고 역사하세요”의 분위기다. 그래서 성령님은 교회 벽구석에 가서 벽쳐다보고 손들고 있는 분위기고 자칫하면 당회에서 치리받을 분위기이다. 반대로 성령사역 중심의 교회는 “성령님 확… 뒤집어 주세요”하는 up side down 파가 있다. 생각없이 아멘하고 쓰러지는 일에 놀랍다. “오늘 날씨가 춥습니다.”에 “아멘”하는 분위기다. 한번은 빈야드 모임에 갔다가 갑자기 옆에 있는 사람이 성령이 임한다고 하자 갑자가 “냐~옹”하는 바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