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 생명의삶 / QT노트 송병주 전체적인 맥락 잡기 오늘부터 시작되는 본문은 지금까지 달려온 심판과 재앙의 속도를 더 높이기 보다는 약간 쉼표를 보여주고 있다. 일종의 드라마 중간에 들어가는 스토리처럼 지금까지 전개되어온 이야기와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 사이에서 숨고르기를 하며 정황 설명을 다시 해주고 있는 것이다. 재앙과 심판에 대해 숨가쁘게 달려왔다. 그러고나면 독자들을 위해서 왜 이런 심판이 이렇게 숨가쁘게 예언되어 왔는지 한번더 주위를 환기시키며 설명 해줄 필요가 생긴다. 오늘 본문은 그런 역할을 하고 있다. 마지막때에 일어나게 될 강력한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고 나면, 사람들의 마음속에 질문이 생긴다. 도데체 왜 그런 심판이 필요한지 궁금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봉인을 떼고 일곱 나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