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노트 5

게 12장 1-17절 / 이미 승리한 전쟁과 앞으로 남아있는 전쟁

요한계시록 / 생명의삶 / QT노트 송병주 전체적인 맥락 잡기 오늘부터 시작되는 본문은 지금까지 달려온 심판과 재앙의 속도를 더 높이기 보다는 약간 쉼표를 보여주고 있다. 일종의 드라마 중간에 들어가는 스토리처럼 지금까지 전개되어온 이야기와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 사이에서 숨고르기를 하며 정황 설명을 다시 해주고 있는 것이다. 재앙과 심판에 대해 숨가쁘게 달려왔다. 그러고나면 독자들을 위해서 왜 이런 심판이 이렇게 숨가쁘게 예언되어 왔는지 한번더 주위를 환기시키며 설명 해줄 필요가 생긴다. 오늘 본문은 그런 역할을 하고 있다. 마지막때에 일어나게 될 강력한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고 나면, 사람들의 마음속에 질문이 생긴다. 도데체 왜 그런 심판이 필요한지 궁금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봉인을 떼고 일곱 나팔..

묵상&설교 2010.12.07

계 8장 1-13절 / 일곱나팔의 이해

계 8:1-13 / 요한계시록 / QT / 생명의삶 / 송병주 서론 일곱 나팔은 이제 본격적인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태풍 전야와 같은 숨고르기가 잠시 있고 나서 본격적인 징벌이 시작된다. 그런점에서 일곱 나팔은 재앙의 상징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오늘 본문을 보며 두려움과 공포에 떨어야 하는가? 그렇지 않다. 오늘 본문의 앞뒤 정황을 살펴보면,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공의의 회복으로 소망이 시작되었음을 알려주는 것이다. 봉인을 푸는 본문에서 말한 것처럼 계시록은 구약의 본문을 통해 이해해야 한다. 오늘 본문도 바로 구약을 잘 이해하면 두려움이 아니라 은혜의 통로임을 발견하게 된다. 심판은 악한 자에게는 징벌이지만, 의로운 자와 억울한 자에게는 소망이요 회복을 의미한..

묵상&설교 2010.12.01

계 5:1-14 / 봉인된 책 앞에서

요한계시록 5장 강해 / 생명의삶 / QT노트 / 송병주 목사 (선한청지기교회) 봉인된 책이 무엇인가? 봉인된 책이 무엇인지 정리하는 것이 우선 중요하다. 이 봉인된 책의 의미를 이해하려면 이사야29:9-14절을 꼭 정독할 필요가 있다. 사 29:11은 봉인된 책의 의미를 우리에게 잘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봉인된 책이라면 좁게는 유다를 향한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를 말한다. 그리고 넓게는 앗수르와 애굽을 포함한 하나님의 포괄적 종말의 메시지까지포함한다. 이사야서는 당장의 심판의 메시지를 항상 예수의 재림으로 더불어 회복될 총체적 구속사적 확정으로연결시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당대의 심판과 회복도 이해하지 못하는 이스라엘이 재림으로 도래될 종말과 회복을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그러므로 ..

묵상&설교 2010.11.26

디도서 강해 5 / 교회를 안정되게 세워가는 직분자

본문 / 딛 3장 8-15절 송병주 (선한청지기교회) 첫째. 유익한 일과 무익한 일을 구별하라. / 8-9절 교회의 지도자들은 유익한 일을 추구하고 무익한 일을 멀리해야 한다. 유익한 일은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하심”추구하는 삶이다. 그런데 무익한 일은 변론과 분쟁과 족보와 율법에 대한 다툼을 의미한다. 그런데 너무나 신기한 것은 유익한 일은 재미가 없고, 무익한 일이 재미있다는 점이다. 성령님을 통한 일은 재미가 없고, 욕망을 통한 일은 재미가 있다는 것이다. 교회에서 분쟁생기고 싸울때 조는 사람 본적이 있는가? 분쟁난 교회의 예배시간에 조는 사람은 한명도 없다. 눈에 그렇게 총기가 넘쳐난다. 아름다운 교회를 세워가는 직분자의 첫번째 자질은 무익한 일은 버리고 유익한 일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 ..

묵상&설교 2010.10.03

히브리서 11장 1-7절 / 이상이 아닌 실상으로서 다르지만 한길로 가는 길, 믿음의 길

생명의삶 QT노트 송병주 목사 (선한청지기교회) 첫째. 믿음은 실상이요 증거이다. 믿음에 대한 일반적인 생각은 매우 주관적이고 고백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늘 읽은 히브리서의 본문은 믿음은 1절에서 실상이며 증거라고 말한다. 실상이라는 말은 “객관적 사실”이라는 헬라어이고, 증거는 법정 용어로서 판결을 결정짓는 객관성을 전제로 하는 말이다. 우리가 생각할때 믿음은 매우 종교적이고 내적인 자기 암시와 심적인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히브리서 기자는 정반대로 믿음이 얼마나 위대한 사실이며 법정 증거로 선택될 수 있는 것인지 계속해서 도전하고 있다. 믿음은 이상이 아니라 실상이며, 심증이 아니라 증거이다. 미국의 한 불임시술 산부인과 병원에서 기도와 질병의 관계를 두고 실험을 했다. 똑같은 불임문제를 ..

묵상&설교 2010.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