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주 39

디도서 강해 5 / 교회를 안정되게 세워가는 직분자

본문 / 딛 3장 8-15절 송병주 (선한청지기교회) 첫째. 유익한 일과 무익한 일을 구별하라. / 8-9절 교회의 지도자들은 유익한 일을 추구하고 무익한 일을 멀리해야 한다. 유익한 일은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하심”추구하는 삶이다. 그런데 무익한 일은 변론과 분쟁과 족보와 율법에 대한 다툼을 의미한다. 그런데 너무나 신기한 것은 유익한 일은 재미가 없고, 무익한 일이 재미있다는 점이다. 성령님을 통한 일은 재미가 없고, 욕망을 통한 일은 재미가 있다는 것이다. 교회에서 분쟁생기고 싸울때 조는 사람 본적이 있는가? 분쟁난 교회의 예배시간에 조는 사람은 한명도 없다. 눈에 그렇게 총기가 넘쳐난다. 아름다운 교회를 세워가는 직분자의 첫번째 자질은 무익한 일은 버리고 유익한 일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 ..

묵상&설교 2010.10.03

디도서 강해 4 / 올챙이에서 상속자로...

본문 / 딛 3:1-7 송병주 (선한청지기교회) 교회를 섬기는 직분자로 세워질때 우리가 절대 잊어선 안될 것이 있다. 그것은 내가 죄인이었다는 사실이고, 하나님의 은혜로 부르심을 얻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자기 속에 어떤 선한 것이 있어서 세움을 얻었다고 생각하지만, 기억할 것은 우리는 싹수부터 노란 인생이었다는 것이다. 올챙이적 시절을 잊지 않는 것… 그것이 참된 하나님의 부름받은 사람의 올바른 첫 단추일 것이다. 그것을 잊지않고 설때, 참된 하나님의 상속자로 특권을 누리게 될 줄 믿는다. 첫째. 올챙이 시절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 3절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아무런 소망이 없었다는 사실을 종종 잊어버린다. 군대에서 제일 군기 잡는 사람들이 후임병 시절 고문관들이었다. 가장..

묵상&설교 2010.10.03

디도서 강해 3 / 하나님의 은혜가 하는 일

딛 2:11-15 송병주 (선한청지기교회) 첫째. 은혜는 우리로 하여금 “No”라고 하게 합니다. 그리고… / 12-13절 오늘 12절 본문은 영어로 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It teaches us to say “No”. 11절에 나타난 하나님의 은헤가 우리로 하여금 경건치 않은 것과 세상의 정욕에 대해 단호하게 “아니오”라고 대답할 수 있게 가르쳐 주신다는 것이다. 은혜는 대충대충 넘어가지 않는다. 하나님의 은혜는 악한 것에 대해 단호하게 No라고 대답할 수 있게 한다.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들은 “경건치 않은 것과 세상의 정욕”에 대해 어물쩍 해서는 안된다. 단호해야 한다. (송도 고개 조크) 연습해 보아야 한다. No!!! 하지만, 이것은 결코 No로 끝나지 않는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로 하..

묵상&설교 2010.10.01

디도서 강해2 / 늙은 남자와 젊은 남자를 향한 권면

딛 2:1-18 송병주 (선한청지기교회) 첫째. 직분자들은 항상 배워야 한다. / 1-2절 일반적으로 어른들은 가르침의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생각한다. 특히 그 시대의 노인들은 지혜자로서 배우는 자가 아니라 가르치는 자라는 인식이 팽배하던 시대였다. 하지만, 바울은 디도에게 가르치라고 도전하고 있다. 한글 성경으로는 직접적으로 “가르치라”는 표현이 보이지 않지만, 1-2절은 강력한 가르침을 촉구하고 있다. 1절은 you must teach로 시작하고, 2절은 Teach the older men to temperate 라고 하며 가르치는 사역을 강세형으로 절대 명령법으로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지혜자로 여겨지던 “어르신”도 배워야 한다는 절대명령법을 보면서 우리는 성숙한 직분자라 할지라도 배워야 한다는 것을..

묵상&설교 2010.10.01

디도서 강해1 / 인격과 신념이 사랑과 의분으로 나타나는 삶

딛 1:5-16 / 송병주 (선한청지기교회) 리더십을 견고히 세우는 교회 그레데에 디도를 보내었던 이유는 5절에서, 부족한 일을 바로잡고 장로들을 세우려 함이라고 정리하고 있다. 부족한 점을 바로잡고 교회를 바로 세우는 일에서 빠질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일은 사람을 세우는 일이다. 위기가 있을 수록 더욱 중요한 일은 책임감있는 사람들을 세우는 일이다. 특히 목회 리더십과 평신도 리더십을 견고히 세우는 일은 너무나 중요한 일이다. 그 점에 있어서 우리는 더욱 사람을 세우는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한다. 디도는 자기 리더십의 강화보다는 더 많은 리더들을 세우는 사명을 감당하고자 했다. 많은 경우 목회자들이 당회때문에 힘들다고 한다. 할 수 만 있다면 장로 직분을 세우는 일을 최소화하려고 한다. 이것은 결코 바람..

묵상&설교 2010.10.01

브리스길라가 아름다운 4가지 이유

더 많은 평신도 성경교사 브리스 길라와 아굴라의 출현을 기대하며... 행 18:22-28 / 송병주 목사 / 선한청지기교회 첫째. 영향력의 사람, 브리스길라.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바울의 평생의 동역자들이었다. 부부라고는 알고 있는데, 성경퀴즈에서 "남편 이름은 무엇일까요?" 한다면 남편이 브리스길라라고 하기 딱 좋다. 늘 언제나 브리스길라의 이름이 먼저 나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언뜻보면 남편이 브리스길라이고 아굴라가 부인처럼 여겨진다. 당시 어법상 항상 영향력과 지위의 측면에서 남편 이름이 먼저 사용되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이 두사람의 이름이 사용될때면, 항상 아내였던 브리스길라의 이름이 먼저 사용되었다. 이것은 브리스길라가 남편을 존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비록 철저하게 남성 중심의 사회로..

칼럼 2010.09.15

예레미야 51장 41-53절 / 세상의 신은 가까이 있고 하나님은 멀리 보일때에도...

생명의 삶 / QT나눔 / 송병주목사 (선한청지기교회) 사노라면… 살다보면, 세상의 신은 내 눈앞에 보이고 하나님은 멀리 보인다. 세상의 왕국은 현실로 다가오고, 예루살렘은 신기루처럼 보일때가 있다. 바벨론의 포로가 되었기에, 하나님이 더이상 주인처럼 보이지 않을때가 있다. 바벨론의 신화가 믿음의 역사보다 위대해 보일때가 있다. 솔직히 나의 생활속에서 하나님은 아득한데 바벨론은 선명하다. 그래서 “저 멀리뵈는 시온성”을 보며 살아가는 것보다 “여기 가까이 뵈는 바벨론”을 의지하며 사는 것이 더 현실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보면서 이렇게 도전하고 싶다. “눈앞에 보이는 바벨론이 아니라 저 멀리 뵈는 예루살렘을 바라보라.” 하나님의 사람들은 세상 신의 위대한 신화보다 크신 하나님의 구속사를 보아..

묵상&설교 2010.09.09

예레미야 51장 33-40절 / 고통스럽지만 기도할 수 없을때

생명의 삶 / QT나눔 / 송병주목사 (선한청지기교회) 고통스럽지만, 기도할 수 없을때 우리가 살다보면,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말할 자격이 없을때가 있다. 너무 고통스럽고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미안하고 죄송스러워 아뢰지 못할때가 있다. “내가 한 짓이 있어서, 고통스럽지만 미안하고 죄송스러워서” 그래서 고통스럽지만 기도할 수 없을때, 그럴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Cool하게 괜찮은척 폼 잡고 당해도 싸다며 가만히 있는 것이 옳은 것일까? 아니면 “아무리 잘못했어도 그렇지 어찌 이렇게 힘들게 하십니까?” 하며 목소리 높이고 더 세게 나가는 게 먹힐까? 아쉽게도 위의 두 방법은 “스스로 무덤을 파는 행동”이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일때 우리는 어떤 태도로 나아가야 할까? 오늘 본문에서 보게 되는 유대인..

묵상&설교 2010.09.08

나는 성령님을 믿는다(5) / 계시록 3장 14-22절: 성령님은 우리를 부흥과 회개의 자리로 부릅니다

송병주 목사 (선한청지기교회) 1. 들어가며 우리 시대의 교회에 회개와 부흥이 필요하다. 집회를 다니다보면, 기도가 약하고 성령님을 사모하지 않는 신사적인 교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런 교회일 수록 집회를 가면 그 교회 교역자들이 미리 자꾸 겁을 주며 예방주사를 놓아준다. “절대 통성기도하지 않는다. 반응이 적다. 그래도 다 듣는다. 등등” 그래서 다함께 통성기도하자고 했다가 한참 하다보니 대표기도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때도 있었다. 집회는 하지만 부흥을 기대하지 않는 교회, 부흥회는 하지만 회개를 촉구하지 않는 교회가 늘어가는 것은 안타까움이다. “잘못된 열광주의에 대한 반발이 차갑게 식은 얼음신앙이 될 수 없다.” 참된 회개와 부흥의 역사가 교회안에서 더욱 깊게 일어나야한다. 어린시절 엄마 지갑에..

묵상&설교 2010.08.20

예레미야 40장 1-12절 / 사랑받지 못해도, 밑바닥에서 시작해도...

생명의삶 QT 나눔 송병주 목사 (선한청지기교회) 국가의 위기앞에 2명의 지도자를 통해 리더십의 참된 모습이 무엇인지 발견한다. 사랑받지 못해도, 밑바닥에서 시작해도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는 삶이 참된 리더십일 것인다. 피할 수 없는 리더십의 자리에서 서 있기에 필자역시 심각한 부담을 안고 묵상해 본다. 힘들기에 외롭기에 더욱 걸어가는 길, 그것이 바로 리더의 길이다. 사랑받지 못하더라도 사랑하기로 결단하는 사람 오늘 예레미야를 보면서 발견하는 참된 리더의 첫번째자질은 “사랑받지 못하지만 사랑하기로 결단하는 삶”이다. 참된 리더는 “영원한 짝사랑을 결단한 사람”이다. “자신을 육적으로보호하는 것보다 백성들을 영적으로 보호하고 회복하는 일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삶”이 진정한 리더의삶이다. 포로로끌려가던..

묵상&설교 2010.08.11